30평대 아파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벽으로 인해 공간이 분할되어 마스터룸1개와 일반 룸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30평대 아파트의 경우 벽으로 인해 밀폐되어 있는 방을 개방하여 공간의 레이아웃을 하나로 연결하여 공간의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순환으로 인해 공간 이용자로 하여금 시야를 풍요롭게 하며 공간과의 연결과 사람들과의 소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아파트 인테리어 방법
이 아파트의 주인은 은퇴를 앞둔 노부부로 노후생활에 적합한 주택으로 공간이 탈바꿈되기를 원합니다. 과거 아파트는 벽으로 인해 공간이 밀폐적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동선과 시야를 방해하는 벽으로 인해 가족끼리 소통이 불가하며 공간이 답답하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밀폐된 공간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간결한 하나의 레이아웃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거실과 부엌을 하나의 정원처럼 산책 할 수 있는 루프 순환의 구조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시야가 확장되어 통로를 걸으면서 창문을 통해 외부의 풍경을 끊임없이 봄으로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날 아파트에서 단란한 휴식과 소통을 이루는 장소로는 거실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 노부부처럼 앞으로의 노후생활에 적합한 인테리어를 원하신다면 해당 인테리어 디자인을 참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파트 공간 내 휴식과 소통 공간 형성하는 방법 3가지
- 취미공간 형성하기
- 반전공간 형성하기
- 시각적 연결 하기
아파트 내 취미공간 형성하기
아파트 주인 부부가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을 취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경험을 위해 거실에 특별한 공간을 형성하였습니다. 거실공간에는 벽을 이용하여 빔 프로젝터를 통해 가상현실 게임 등 체감각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었으며, 한쪽 공간에는 책골목을 만들어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였습니다.
체감각 공간과 독서공간을 통해 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전 공간 형성하기
거실과 부엌은 경계가 확실하게 구분되었습니다. 거실은 화이트 톤의 밝고 깔끔한 이미지로 가구가 많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그곳에서 요가, 체감각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넓고 유연한 공간이었으나 부엌은 원목 재질이 사용되어 식사, 독서와 여가를 위한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거실과 부엌의 중첩된 공간인 복도는 일련의 휴식 공간으로 진입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는 조용한 침실과 활동적인 공간인 거실 사이에서 전환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시각적 연결 형성하기
아파트에서 소통을 가능하게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시각적 연결 형성하기가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침실의 공간과 책골목 그리고 제일 끝쪽의 데크공간이 일직선으로 시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방적인 연결성보다는 침실과 책골목의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크기의 창을 두어 최소한의 연결성이 이뤄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디자인
다음으로는 30평대 아파트의 인테리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기존에 있던 3개의 룸을 개방하여 침실이 1개뿐입니다. 이로 인해 거실, 침실, 부엌공간과의 유연한 동선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책골목, 데크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선이 자유롭게 흐른다는 것이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며 노부부라는 타겟 특성 상 공간에 많은 가구를 두지 않았습니다. 가장 필요한 가구만을 최소한으로 두어 안전성을 고려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엌공간은 차분한 색상을 가진 원목을 사용하여 공간이 전체적으로 따뜻하며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독특한 점은, 일반적으로 테이블이 배치된 것이 아닌 벽 사이에 고정된 빔 위에 고정되어있습니다. 테이블 상판 종류의 경우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여 부식과 오염에 강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침실공간의 인테리어는 간결한것이 특징입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차단없이 그대로 맞이하며 공간을 형성하여 작은 소파 혹은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침대 뒷쪽으로는 커튼을 설치하여 햇빛으로부터 옷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낮에는 오픈형 옷장으로 저녁에는 커튼을 닫음으로서 정돈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아파트나 원룸의 경우 행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커튼이나 패브릭 커튼을 활용하여 가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출처: ArchDaily
이상으로 30평대 아파트에서 소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테리어 구성방법과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에 있던 답답한 벽을 허물어 밀폐적이었던 공간에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설계 하며 동선을 자유롭게 형성하였습니다. 노인의 특징을 고려하여 가구를 최소한으로만 사용하였으며 아파트에서 생활하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있어 공간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하므로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인테리어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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