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인테리어 전 체크 사항 4가지

현관은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을 구획하는 곳으로 거주인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인테리어 있어서 현관에 들어섰을 때 환영의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하며 그 집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합니다.

 

현관 인테리어 고려사항에 대하여 

현관은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진입공간으로 매일의 생활에서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인사를 나누는 접대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현관은 그 집에 대한 첫인상이 형성되는 곳이며 집주인의 취향이 표현되는 공간입니다. 또한, 신발이나 우산 등을 수납하는 장소입니다.

 

현관의 크기는 가족 구성원, 아파트의 규모 등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현관의 크기는 손님 4명의 신발이 놓일 수 있고 비옷 등 겉옷을 벗는 동작에 필요한 치수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 1200*900mm 정도는 돼야 합니다.

 

현관 인테리어 디자인 전이라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체크해 주세요!

• 마감재
• 조명계획
• 색채계획
• 가구

 

1. 현관 마감재 체크하기

ⓐ바닥재

바닥에는 흙이나 먼지 등에 의해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유지관리가 쉬어야 하며 내마모성, 내구성이 있는 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타일, 테라조, 벽돌, 대리석, 화강석 등이 있으며 이 외 시멘트 모르타르에 자갈돌을 뿌리거나, 조각 타일로 패턴을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무 바닥재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낼 수 있지만 다른 재료들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벽재

일반적으로 거실의 벽재를 사용하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벽지입니다. 아랫부분에는 내수성이나 유지관리를 위해 걸레받이를 설치합니다.

 

ⓒ천장재

일반적으로 벽지와 동일하게 선택하지만 흡음성이 있는 나무, 석고보드 등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바닥재	벽재	천장재
타일, 테라조, 벽돌, 대리석 등	벽재 등	벽재, 석고보드, 나무 등

 

2. 현관 조명계획 체크할 내용

조명의 형태로는 문을 열고 닫을 때 방해 되지 않는 매립형이 좋으나 천장의 높이에 따라 천장부착형, 펜던트, 벽부등 등의 장식성 있는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조명은 눈부심이 없어야 하며, 방문객의 얼굴에 그늘지지 않는 위치에 설치해야 합니다. 

 

배광방식으로 부드러운 전반확산조명으로 하고, 광원으로는 장시간 사용하는 조명이 아니므로 백열등이나 할로겐 등이 무난합니다. 그러나 현관에는 자연광을 끌어들여 밝게 하는 것이 좋으나 불가능하다면 인공조명이라도 밝게 설치함으로써 환영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3. 현관의 색채계획 체크사항

현관의 규모가 작은 경우 전반적인 색채계획으로는 따뜻하면서 가능

한 넓어 보이도록 밝게 배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바닥은 흙과 먼지로 인한 더러움이 눈에 띄지 않도록 저명도, 저채도를 선택하기도 하나 공간을 밝고 넓어 보이도록 고명도, 저채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관 인테리어의 경우 집주인의 취향과 개성이 반영되기도 하므로 그에 맞게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현관의 가구 체크하기

현관의 가구로는 신발장, 옷걸이, 우산걸이, 발매트, 거울 등이 있습니다. 때로는 현관의 규모나 미관상의 이유로 옷걸이와 우산걸이 등은 신발장 내에 설치되기도 합니다. 

 

신발장의 크기는 신발의 종류, 크기, 사용빈도, 옷걸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공간규모에 따라 한쪽 벽면 전체를 벽장으로 처리하거나 상하부장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또한 규모가 작은 경우에는 하부장만 설치하기도 합니다. 

 

거울은 외출 시 옷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부장의 상부에 설치하거나 신발장 문이나 신발장과 마주 보는 벽면 전체에 설치합니다. 거울을 신발장이나 벽면 전체에 설치할 경우 시각적으로 공간의 확대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옷걸이, 우산걸이	신발장 내, 현관
신발장	신발의 종류, 크기 등 고려 / 규모에 따라 벽면전체 벽장 혹은 상하부장으로 나뉨
거울	하부장의 상부, 신발장 문, 신발장 반대쪽 벽면
발매트	현관 바닥

 

한편, 현관의 규모가 클 경우 손님들의 우산, 겉옷 등과 그 밖에 손에 들고 들어온 것들을 보관하기 위한 수납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현관의 분위기를 위해 그림, 화분, 꽃 등을 설치하고 신발을 신고 벗기 쉽도록 간편한 의자를 비치해 두면 집에 대한 정서를 새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