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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 디자인 이론

인테리어 바닥재 종류 및 특징: 목재

by _yyeonii_32 2023. 6. 10.

안녕하세요. 인테리어를 전공한 yyeon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사례가 아닌 이론을 가져왔습니다. 며칠 전 포스팅했던 인테리어 공간분할에 이어서 이번에는 바닥재 종류와 그에 따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바닥의 디자인기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테리어 바닥재 선택 시 고려사항

바닥은 어떤 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집안의 분위기가 결정됩니다. 또한, 자재마다의 특성을 알아보지 않고 사용할 경우 유지비와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테리어 바닥재를 선택 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인테리어 바닥재 선택 시 고려사항

  • 인테리어 스타일 및 디자인
  • 내구성 및 유지보수
  • 편안함과 안전성
  • 가격 및 예산

 

1. 인테리어 스타일 및 디자인

 

바닥재는 실내 공간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스타일 및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적이고 깔끔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는 간결하고 모던한 바닥재가 어울리며, 전통적이며 클래식한 인테리어에는 원목이나 대리석과 같은 자연재료의 바닥재가 어울립니다. 뿐만 아니라 바닥재의 색상이나 패턴을 고려하여 공간의 분위기와 일치하도록 선택해야 합니다.

 

2. 내구성 및 유지보수

 

바닥재는 사용량과 내구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양한 바닥재는 각각마다 다른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리석은 내구성이 높으며 카펫은 바닥재로서 비교적 내구성이 낮습니다. 

 

또한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도 고려해야 합니다. 간단히 예시를 들면 목재 바닥재를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인 유지 보수가 이뤄져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바닥을 청소하며 바닥재에 맞는 목재 보호제를 사용함으로써 표면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바닥이 깨끗하면서 강도가 유지되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지 보수를 소홀히 한다면 바닥재에 흠집이 생기며 표면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지보수를 함으로써 바닥재의 외관 및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보호 처리 등을 진행하여 바닥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편안함과 안전성

 

바닥재는 걷기 편안함과 안전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바닥재의 종류는 걷기가 편안하며 다른 바닥재는 충격을 흡수하여 장시간 걷기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편안한 바닥재 선택 시 일상생활에서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며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걷는 동안 발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관이나 욕실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공간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바닥재를 선택하여 위험으로부터 안심하며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4. 가격 및 예산

 

가격과 개인 예산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닥 자재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다양한 바닥재 옵션과 가격을 비교해 보고 얼마를 투자할 수 있는지 예산 범위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모든 바닥재를 동일하게 하나의 소재로 선택하지 않아도 좋으니 예산에 맞는 바닥재를 선택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4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바닥재를 선택하면 인테리어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면서 내구성, 편안함, 안전성과 예산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환경을 고려하여 적합한 바닥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인테리어 바닥재 종류 및 특징 - 목재

 

우리나라의 실내 공간에 있어서 바닥은 신발을 벗고 생활하기 때문에 신체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닥 마감재를 선택 시 실내공간의 사용목적, 예산과 인테리어 스타일, 촉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바닥재 종류로는 여러 가지 용도를 가진 다양한 종류들이 생산되고 있으나 그중 대표적인 바닥재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목재

 

목재는 습도조절뿐만 아니라 공기를 정화시켜 주며 단열과 보온성이 좋아서 바닥재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또한 촉감이 좋고 무늬와 색이 아름다우면서도 차분하여 실내를 구성하는 모든 가구 및 소품과도 잘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목재 바닥의 종류로는 쪽마루 타입의 플로어링과 타일 타입의 파켓 등이 있습니다.

 

실내 공간에 사용되는 목재 종류를 가공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목

통원목(솔리드 우드)으로 불리며 천연 목재를 자르고 켜서 사용합니다. 따라서 나무의 고유 특징인 수축 및 팽창의 특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나무 수종에 따라 상이한 나뭇결과 색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집성재

집성목재(집성목)로 불리며 원목에서 큰 판재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원목을 접착제로 이어 붙여 큰 판재로 가공한 목재입니다. 원목의 수축 및 팽창에 따른 갈라짐, 뒤틀림을 방지하며 규격화된 크기로 공급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원목가구에 사용되는 밝은 노란색의 목재가 이에 속합니다.

 

합판

얇은 목재판을 나뭇결 방향이 서로 직교하도록 접착제로 붙인 목재입니다. 넓은 판상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으며 재질이 균일합니다. 수축 및 팽창이 거의 없어서 건축과 인테리어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됩니다.

 

섬유판

나무 섬유를 합성수지 접착제에 섞어 높은 온도에서 압축하여 생산하는 목재입니다. 수축 및 팽창이 거의 없으며 곡면 등 원하는 형태로 성형이 용이합니다. 판재가 균일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물과 습기에 약하며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DF(중밀도 섬유판)은 가구에 주로 사용되며 HDF(고밀도 섬유판)은 바닥재로 주용 사용합니다.

 

파티클보드 PB

칩보드로 불리며 원목을 잘게 파쇄하거나 재단하면서 나오는 목재가루를 합성수지 접착제를 사용해 접합한 목재입니다. 입자가 거칠어서 곡면가공하거나 도장하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수축 및 팽창이 거의 없습니다.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늬목

원목을 종이처럼 아주 얇게 켜서 합판, 섬유판, 파티클보드 등의 위에 접착제로 붙이는 재료입니다. 

접착제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목재들은 접착제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특히 포름알데히드로 인한 독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재를 가공방법에 분류한 종류입니다!

바닥의 종류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플로어링 보드

좁고 긴 형태로 만들어진 목질 바닥재로 통원목마루, 원목마루, 온돌마루(합판마루), 강화마루와 강마루 등이 존재합니다.

 

통원목마루

원목의 판재로 만든 것으로 열에 의한 팽창 및 수축으로 뒤틀림이 일어나므로 온돌난방을 하는 주택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원목마루

합판 위에 2~5mm 정도 되는 두께의 얇은 원목을 붙인 것입니다. 위의 원목이 두꺼울수록 표면의 내구성은 좋지만 열에 의해 뒤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온돌마루

이는 대부분 합판 위에 1mm 이하(약 0.3~0.8mm 정도)의 얇은 무늬목을 붙인 것으로 합판마루라고도 부릅니다. 열에 의한 변형은 적지만 표면 강도가 낮아 긁힘, 오염에 의한 변형 및 변색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강화마루

섬유판 위에 나무무늬 모양 지를 붙이고 표면보호 필름을 코팅한 것으로 열에 의한 변형이 적고 표면 내구성이 좋습니다.

 

강마루

합판 위에 나무무늬 모양지를 붙이고 그 위에 합성수지필름을 코팅한 것으로 열에 의한 변형이 적고 표면 내구성이 좋습니다.

 

 

ⓑ모자이크 파켓

파켓이란 바탕나무 위에 작고 고운 나무 조각들로 패턴을 만든 마감재로 단순목재로 바닥을 마감했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종류는 서양에서 주로 쓰였던 바닥처리 기법입니다. 수종으로 흑감나무, 밤나무 등 검튼 계통과 벚나무, 느티나무, 티크 등 갈색계통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인테리어 바닥재 선택 시 고려사항과 목재 바닥재의 종류와 그에 따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바닥재 종류로는 목재 이외에도 석재, 점토 등 다른 종류도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석재를 비롯한 다양한 바닥재 종류와 바닥의 디자인 기법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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