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eon입니다!
저번 인테리어디자인 계절별 디자인 봄 편에 이어서 여름 편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럼 여름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여름 인테리어(Summer Interior)
여름의 특징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의 계절이 매우 짧고 여름과 겨울이 매우 길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형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기 쉬우면서도 날씨가 너무 덥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시원한 것을 찾게 되는데요, 만약 실내공간마저도 덥고 답답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덥고 답답해 보이는 공간보다 시원한 공간을 찾게 될 것입니다.
여름철 실내공간 인테리어 방법으로는 커튼이나 침구 등을 얇고 까칠한 소재와 청량감 있는 색을 선택하며, 소품은 여름을 상징하는 꽃,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이미지
하늘, 나무, 청량함, 바다 등
여름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
1) 색상 : 청색, 녹색, 화이트 / 파스텔 톤, 중간 톤
여름이 다가오면 나무는 진한 녹색을 띠며, 하늘은 연한 하늘 색이 아닌 감청색에 가까워집니다. 또한, 바다도 녹색을 띄며 코발트그린에 가까워집니다. 이 외에도 모래와 조개, 파도 등에서 금색과 화이트 색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렇듯 우리는 여름철에 청색, 녹색, 화이트 등의 색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의 색에는 흰 빛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을 띄며 이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여름의 꽃 : 봉숭아, 백합, 나팔꽃, 수국, 해바라기, 무궁화 등
여름이 되면 햇빛으로부터 광합성 작용을 하게 되어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은 식물이 생장하는 계절입니다. 이 덕분에 우리가 아는 꽃의 절반 이상이 꽃을 피우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여름 꽃으로는 봉숭아, 백합, 수국, 무궁화 등이 있습니다.
3) 패브릭 : 마, 광목 등
여름철에는 기분을 상쾌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여름철 패브릭은 소재를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두며 그다음으로는 색과 패턴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름 패브릭 소재로는 마, 모시와 삼베, 광목 등이 있습니다. 특히, 마소재는 얇고 바람이 잘 통하며 촉감이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어 여름철 소재로 가장 추천하나 고가이며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름 인테리어 소품 연출법
- 비즈 등을 이용하여 공기가 잘 통하게 하거나 시각적 개방감과 인테리어 장식 요소로 꾸미기
- 유리, 금속 등 시원한 소재를 사용하여 공간을 답답하지 않게 하며 넓어보이는 효과 연출
- 바닥면을 활용하여 가벼운 돗자리 혹은 마 소재의 매트를 깔아 시원하게 보이도록 연출
- 여름 장마철 시기에 현관, 신발장에 제습제를 두거나 허브,포프리 등 향기나는 소품을 두기
- 투명 유리병에 꽃을 꽂아 시각적으로 시원하게 연출
위 이미지들 대부분 가볍고 시원해 보이는 소재를 사용하여 답답하지 않고 개방적이며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유리를 비롯한 가벼워 보이는 패브릭 소재, 원색의 시원한 색상을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름 인테리어로 원목, 라탄 등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인기가 많은 방법 중 하나로 공간을 편안하면서도 시원해 보이게 해 줍니다.
공간별 여름 인테리어
좀 더 다양한 공간의 여름 인테리어를 어떻게 연출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실, 침실, 식당 공간을 중심으로 공간별 여름 인테리어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거실
거실의 경우 가장 시야에 잘 보이는 곳이 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벽 쪽에 있는 소품을 활용하여 여름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가장 큰 방법으로는 커튼을 이용하는 법입니다. 여름철 커튼의 소재로는 햇빛은 차단하고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는 시어 원단 같이 얇은 소재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장식으로는 복잡한 장식적인 것보다는 심플한 것이 시각적으로 더 시원해 보입니다.
두 번째로 가장 눈에 띄는 소파의 소재로는 촉감이 좋은 면을 선택하며, 마 소재의 쿠션으로 장식을 해주면 실내 공간을 무겁지 않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색상으로는 화이트나 블루 등 시원한 색상을 선택해 주면 좋습니다. 만약, 주택 등 마당이나 테라스가 있는 집인 경우 실외공간이 있는 경우 햇빛 아래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나 상쾌한 스프라이트 문양이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침실
침실은 하루의 피로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어느 공간보다 쾌적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은 밤에도 기온이 높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침구류 즉,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 커버 모두 시원한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침구류 소재로는 모시, 삼베 등으로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어린 자녀를 둔 집인 경우 모시, 삼베 등보다 부드러운 순면을 추천드립니다.
침실의 커튼, 침구류 색상으로는 화이트, 베이지 컬러 등 편안한 색상을 사용하여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합니다. 패턴으로는 거실과 마찬가지로 장식적인 것보다 심플한 것이 좋으나 포인트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스트라이프 문양이 좋습니다.
식당
식당 인테리어로는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으나, 더운 여름철 식당을 시원해 보이게 하는 세팅법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색을 사용한 테이블 인테리어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시원해 보이는 블루 계열의 식탁보를 사용하여 바다 혹은 여름철 맑은 하늘을 연상할 수 있게 하며 그릇 종류로는 강렬한 대비를 느낄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그릇이나 여름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산호, 조개껍질 등으로 장식을 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빨간색 혹은 대나무로 만든 매트와 흰색 식기나 줄무늬 그릇 등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즉, 고채도의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등의 삼색조화를 이용한 테이블 인테리어 방법으로 원색이 주는 생기감과 경쾌함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원색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커다란 접시나 투명한 재질을 사용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이상 여름철 인테리어의 특징과 거실, 침실, 식당의 대표적인 공간들의 연출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공간을 가볍고 시원하게 바꾸고 싶어 지는데요!
답답한 공간을 시원하게 바꿔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시리즈로는 가을과 겨울 인테리어 방법이 있는데요, 무더위가 지나가며 쌀쌀해지는 시즌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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