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yeon입니다.
5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옷이 가벼워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는 나라로 다양한 계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옷차림도 가벼워지거나 무거워지거나 날씨로부터 스타일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간에서는 이게 어떻게 나타날까요?
계절의 변화에 따른 변화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일상의 공간에 변화를 주는데 필요한 좋은 모티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절을 대표하는 색상 혹은 꽃 등으로부터 계절의 감각을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계절의 변화를 실내공간에 연출한다면 가구, 도배, 바닥재 등을 바꾸지 않아도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계절별로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연출하면 좋을지에 대해 오늘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봄 인테리어(Spring Interior)
봄의 특징
봄이 되면 햇살이 따뜻해지면서 곤충과 동물들이 활동을 시작하며, 얼어붙었던 땅이 녹으면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계절입니다. 또한 식물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요. 이처럼 봄이되면 생명력과 생동감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봄 인테리어로는 이를 연상시킬 수 있는 색이나 꽃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실내공간을 밝고 화사한 느낌과 생맹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을 대표하는 이미지
따뜻함, 새싹, 햇살, 개나리 등
봄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
1) 색상 : 연두색, 베이지색, 파란색 / Pale, Light, Bright
봄은 모든 식물에서 싹이 돋아나는 계절로 우리들은 새싹의 색을 보며 나뭇잎에서는 녹색을 볼 수 있습니다.
꽃들로부터는 흰색, 분홍,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을 축제에서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죠. 이 외에도 들판을 보면 녹색을 포함한 보리색 혹은 물에 비치는 하늘 색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봄을 대표하는 색상으로는 연두색을 비롯한 베이지색, 파란색 등이 있으며 주로 Pale, Light, Bright 계열을 색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봄의 꽃 : 할미꽃, 제비꽃, 민들레, 개나리 등
봄이 되면 꽃들이 피기 시작합니다. 간혹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생화 혹은 조화를 하나의 오브제로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봄 인테리어 소품으로 꽃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른 봄의 꽃으로는 할미꽃, 제비꽃, 민들레, 개나리 등의 꽃이 있습니다. 5월쯤에는 철쭉을 시작으로 모란, 라일락, 튤립, 히아신스, 팬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이 지났으니 기분전환 겸으로 집 안의 거실 혹은 방 안에 꽃 한 송이를 들이는 것은 어떠실까요?
3) 패브릭 : 면, 옥스포드, 린넨 등
봄철의 패브릭으로는 아직 겨울의 추운 기운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우면서 포근한 느낌이 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선택 시 원단의 두께, 소재의 특성과 색이나 패턴에 대한 고려도 중요합니다.
소재로는 면, 옥스포드, 벨루어, 린넨 등이 있으며 색상으로는 산뜻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텔 계열이 잘 어울립니다.
패턴으로는 꽃무늬나 리본 등 아기자기한 패턴을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패브릭 모두 면, 옥스포드 등 가벼운 원단을 사용하여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 색상을 사용하기보다 모노톤 계열과 베이지, 노란색 등 산뜻한 색상을 사용하여 포근함과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화분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함께 사용하여 귀여운 느낌도 연출함을 알 수 있네요!
봄 인테리어 소품 연출법
- 같은 공간에 있는 쿠션,소파 등은 동일 계열의 색상으로 통일 시키기
- 작은 화분을 창이나 테이블에 올려 놓거나 생화를 컵,유리잔 등에 조금씩 꽂아 연출하기
- 유리잔 혹은 그릇 등에 물을 담고 꽃잎을 살짝 띄어주기
공간별 봄 인테리어
그렇다면, 공간 별로 봄 인테리어를 어떻게 연출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공간으로는 거실, 침실, 식당과 부엌으로 이 4가지 공간을 중심으로 봄 인테리어 연출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까요?
거실
거실의 경우 가장 시야에 잘 보이는 곳이 벽입니다. 즉, 벽과 창이 가장 눈에 보이기 때문에 거실의 분위기가 넓은 창과 이에 따른 장식요소로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실 창에 쓰이는 대표적인 장식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커튼입니다.
그러므로 봄 인테리어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거실의 커튼을 너무 두껍지 않은 소재와 봄을 연상케 해주는 부드러운 색으로 선택해 주면 됩니다. 위 패브릭에서 알 수 있듯이 소파나 쿠션을 커튼과 동일한 계열의 색상과 소재를 사용하거나, 아기자기한 무늬가 있는 소품을 활용하게 된다면 봄 인테리어를 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침실
침실인 경우 면적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침대와 커튼이 계절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합니다. 그러므로 봄 인테리어로 침실을 꾸밀 경우 거실과 동일하게 얇은 두께의 이불을 선택하며, 침구 커버는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선택해 주면 됩니다. 쿠션 같은 경우는 푹신한 쿠션을 두어 낮잠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침대 커버 소재로는 촉감이 부드럽고 실용적인 면직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커튼도 침대 커버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다면 그와 조화되는 소재나 색을 선택하면 됩니다. 디자인 같은 경우 소품에 아기자기한 패턴이 많이 사용되니 심플한 디자인을 추천드립니다.
식당
식당에서는 음식을 먹는 테이블이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봄 인테리어를 가장 잘 연출하기 위해서는 테이블 세팅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게 포인트를 주는 게 가장 쉬운데요! 테이블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산뜻함을 주는 법이 계절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련 소품으로는 화사한 색을 선택하거나, 자연 소재의 바구니에 과일을 담아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확실히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으로는 유리병에 꽃을 조금씩 꽂아두는 것입니다. 단, 큰 꽃이 아닌 작고 아기자기한 종류일수록 봄의 계절감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부엌
부엌은 주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둡고 동선이 복잡한 공간이 아닌 상쾌하면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꾸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싱크대 앞에 있는 작은 창문을 활용하여 창의 길이에 맞는 커튼을 달아주거나, 창턱에 조그마한 수경식물을 두어 깔끔하면서 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게 좋습니다.
이상 봄 인테리어의 특징과 각 공간마다의 연출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저도 제 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싶어 지는데요!
봄맞이 인테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 계절마다 그 계절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연출방법이 존재합니다.
이에 관련해서 다른 계절도 시리즈별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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