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센츄리모던 복층 인테리어 온라인집들이

평화로운 미드센츄리모던 복층 인테리어

복층에서 거주하는 집주인의 감각이 돋보이는 미드센츄리모던 인테리어입니다. 비비드 한 색상이 곳곳에 포인트로 있으며 거실 중앙에는 체크무늬의 카펫을 두어 시각적 중심을 형성하였습니다. 

 

복층 미드센츄리모던 인테리어

 

미드센츄리모던 스타일답게 철제가구부터 가죽, 유리 등 다양한 재질을 사용하였으며 톡톡 튀는 색감을 가진 가구를 배치하여 생생한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거실 TV옆에 위치한 철제선반은 미드센츄리 스타일을 대표하는 가구 중 하나로 아파트나 주택 외에도 스튜디오, 카페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거실 인테리어

위에서 내려다본 1층 거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저녁이지만 조명만으로 실내가 비치고 있지만, 현대적이면서 잔잔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명은 3개를 배치하였으나 위치와 크기에 변화를 주어 리듬감을 형성하면서도 하나의 오브제로서 역할을 합니다.

 

거실 옆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감각적인 액자와 포스터를 벽에 배치하며 블랙과 브라운 인테리어로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풍성한 러그는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낮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곳곳에 배치된 큰 식물의 푸릇함과 가구의 비비드 한 밤의 잔잔함이 느껴지기보다는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인테리어나 디자인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색의 비율은 60:30:10이지만, 이 공간은 단순히 보기에 강렬한 컬러와 검정이 많이 보여 이상적인 비율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의 눈에는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인테리어처럼 보일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집주인의 색의 3 원색을 잘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색과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인테리어 색 지각, 삼속성, 성질

 

색의 3 원색은 CMY입니다. (빨강 초록 파랑은 빛의 3 원색입니다)

• C: Cyan
• M: Magenta
• Y: Yellow

가구나 소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3 원색과 비슷한 톤 계열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인테리어에서는 화이트벽면에 포인트 되는 가구 1~2가지의 색상만 사용하여 미니멀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면, 이번 사례의 경우 3 원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색상들끼리의 활용을 적절하게 분배하였습니다.

 

 

주황, 블루 색상의 소품의 경우 눈에 확 띄는 색상이기 때문에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가구보다는 작은 가구로 선택하여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색의 3 원색이 합쳐지면 나오는 색상은 블랙입니다.

우리가 파랑과 초록을 보면 자연을 떠오르는 것처럼 실내에서 사용된 색들의 합은 검정이기에 이번 사례의 인테리어는 어색하지 않고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실내 인테리어 소품을 보니 집주인은 물건을 전시하면서 수납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늦은 오후 햇살을 받으면 아늑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휴식공간의 경우 철제보다는 원목과 가죽재질이 주로 있어 거실과는 대조적인 이미지가 연출되네요.

 

 

미드센츄리모던 인테리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비비드 한 가구와 소품을 이용하여 생동감이 느껴지면서도 철제의 세련함과 가죽, 원목의 고급스러움이 잘 묻어난 스타일로 힙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요즘 많아지는데,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인테리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hausb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