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상업공간 인테리어 큐레이션

오늘 소개해드릴 매장은 역사적인 제일 은행 창고를 재활용하여 큐레이션 된 곳으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문화와 현대가 반영된 매장인테리어

매장 인테리어

 

가오슝 옌청에 위치한 스토어는 역사적인 은행 창고를 재활용한 곳입니다. 가오슝에서 자란 디자이너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산의 울퉁불퉁함과 바다의 고요함, 산업 항구의 도시 개발을 디자인 요소로 통합한 인테리가 특징으로 이런 시각적 요소를 통해 옌청 창고 문화와 깊이 있게 소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업공간 매장 인테리어

매장 인테리어

 

매장이름인 오스카이는 1970~1980년대 타이완에서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할 때 사용했던 언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디자이너는 숨는다는 개념을 디자인 기법으로 번역하여 공간 내에 더욱 흥미로운 코너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창고의 본모습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들보와 기둥을 노출시키고 인테리어 장식에 광범위한 원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다양한 미래 사업 활동에 직면하여 창고의 정체성을 재활용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평면도

 

바닥부터 천장까지 출입구 창문을 보존하면서 숨바꼭질 벽을 사용하여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미묘하게 흐리게 했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속성의 공간을 마주하고 차광 유리와 스틸패널을 사용하여 반 높이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높이 솟아오른 인테리어 벽면 안에는 공간과 미묘하게 조화를 이루기 위해 대형 단면 세그먼트 칼슘 규산염 보드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높이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다양한 전시 니즈에 맞게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이 스토어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창고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따라서 이는 가오숑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from archdaily